의료 대란 현실화 되나

또 이 대표 강성 지지층 ‘개딸들은 김동연 지사에게 내부 총질하는 배신자라며 비난을 퍼붓고 있다.

참패의 원인을 분석하고 대책을 논의할 국민의힘 의원총회는 선거 나흘 뒤에야 열렸다.집권당은 국정과 민생을 책임지고 있다는 소명의식이 출발점이다.

국민연금 개혁이 흐지부지돼 가고 있는 걸 보면서도 누구 한 사람 나서지 않는다.노동개혁 특위는 ‘시럽급여라는 막말 외에 기억에 남는 게 없다.올 6월 말 기준 한국전력 부채가 200조원을 넘어 전기요금 인상이 절실하지만 국민의힘이 번번이 막아서고 있다.

국회가 처리하지 않아 일몰된 기업구조조정촉진법 사례도 있다.국민의힘은 기촉법 일몰을 막기 위해 매달리지 않았다.

과학계와 소통하지도 않았다.

국민의힘은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의 비협조를 탓하지만.이렇게 영남과 보수만 바라보면 내년 총선에서도 수도권과 중도를 몽땅 내주고 참패하게 된다.

유권자를 바보로 아는 소극(笑劇)이었다.구청장 한 사람을 뽑는 선거가 ‘윤석열 대 이재명의 대선 2라운드가 돼버렸다.

직장인들은 퇴근길에 ‘분노투표까지 했다.집권당은 출석 점검까지 하는 총력전을 벌였다.